"소방서 긴급돌봄 호응 고조" 119 아이행복 돌봄터 눈길
"소방서 긴급돌봄 호응 고조" 119 아이행복 돌봄터 눈길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1.01.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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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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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가 저출생 극복 시책으로 운영하는 '119 아이 행복 돌봄터'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부터 연말까지 162명이 경산·영덕소방서 119 아이 행복 돌봄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별로 휴원·휴교 113명, 출장·야근 22명, 질병·상해 12명 등이다. 

이용 시기는 7월 25명, 8월 71명 등 방학 때 집중됐다. 

돌봄터는 도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24시간 무료로 운영한다. 양육자 질병이나 상해, 출장, 야근과 휴원(교) 등으로 자녀 돌봄이 긴급하게 필요한 경우 119나 해당 소방서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만 3개월∼12세 아동이다.

소방본부측에 따르면, 갑자기 야근 등으로 아이를 돌봐줄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다가 119에서 하는 사업이라 믿고 맡길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하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아이를 돌보던 양육자가 아프거나, 다치는 등 긴급한 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119 또는 해당 소방서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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