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 매각…본입찰에 5개 업체 참여
금호리조트 매각…본입찰에 5개 업체 참여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1.01.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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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골프장 인기도 반영
금호리조트 통영마리나리조트. ⓒ 금호아시아나
금호리조트 통영마리나리조트. ⓒ 금호아시아나

[휴먼에이드포스트] 금호리조트 매각 본입찰에 5개 업체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마감된 금호리조트 매각 본입찰에는 아시아나항공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과 브이아이금융투자, 칸서스자산운용, 화인자산운용, 크레디언파트너스 컨소시엄 등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예비 입찰에서 예비 인수 후보로 선정된 5개 업체가 본입찰에도 그대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내로 우선협상자가 선정된다.

이번 본입찰에 대한 업체들의 반응에 대해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골프장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도권에 골프장을 보유한 금호리조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금호리조트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36홀 회원제 골프장인 아시아나CC를 비롯해 경남 통영마리나리조트 등 콘도 4곳과 중국 웨이하이 골프&리조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리조트의 인수 가격은 2000억~3000억원으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골프장 1홀당 70억원으로 추산되며 수도권에 위치한 점은 더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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