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집콕놀이를 위한 다양한 두뇌 훈련 게임들
재미있는 집콕놀이를 위한 다양한 두뇌 훈련 게임들
  • 송창진 기자
  • 승인 2021.02.01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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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물론 머리가 좋아지는 효과까지 있어요
서점에  다양한 두뇌 트레이닝 게임 코너가 있어요. ⓒ 송창진 기자
서점에 다양한 두뇌 훈련 게임 코너가 있어요.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요즘 취미나 운동 등의 여가 생활을 혼자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이들은 밖으로 나가는 대신 자신만의 안전한 공간에서 안락함과 편안함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이에요. 이런 사람들을 '코쿤(cocoon)족'이라고 해요. 코쿤은 누에고치라는 뜻인데요. 누에가 고치를 트는 것처럼 안전한 공간에 머물며 자신만의 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말해요.

예를 들면, 방에 음악감상실 수준의 음향기기를 갖추고 음악감상을 즐기거나 자신의 방에서 컴퓨터를 통해 세상과 접촉하고 배달시킨 음식을 먹으며 자신의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이에요.

코쿤족은 아니어도 집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나 어르신들을 위해 추천할 만한 취미를 찾아보았어요.

손 글씨를 잘 쓰기 위한 책이에요. ⓒ 송창진 기자
손글씨를 연습하는 책들이에요. ⓒ 송창진 기자

서점에 가보니 숨은 그림 찾기, 틀린 그림 찾기, 손글씨 연습하기, 스티커 컬러링 북, 숫자 퍼즐 게임 스도쿠, 가로세로 낱말 퍼즐 등 다양한 취미를 다룬 책들이 나와 있었어요.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서도  좋다고 해요. ⓒ 송창진 기자
낱말퍼즐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해요. ⓒ 송창진 기자

가볍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숫자 연결하기나 언제 해도 재미있는 숨은 그림찾기부터 어학사전을 검색해야 풀 수 있는 낱말 퍼즐까지 단계별로 자신의 눈높이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낱말퍼즐을 풀려고 애쓰다 보니 잊고 있던 단어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고 모르는 단어의 뜻도 알게 되어 나도 모르게 어휘력이 향상되는 걸 느꼈어요.

그밖에도 여러 가지 게임을 풀어보면서 자기만의 재미있는 집콕놀이를 개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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