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단과 지연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월21일에 서울시 구로구 구로5동에 위치한 빌라 공사현장 폐건물에 갔다왔어요.
빌라 공사현장 폐건물은 2009년 온통 풀로 뒤덮인 공터에 가림막을 치고 터파기를 포함한 공사작업을 진행하면서 생긴 건물이에요.
한창 공사가 진행되던 2013년부터 사업주체(건축주)와 채권단 사이에 법적 갈등이 시작되었어요. 그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었고, 2015년에는 외벽공사를 진행하면서 공사 가림막 등에 스프레이로 '밀린 공사비를 지급하라' '출입통제'라는 경고 문구 등을 써서 갈등상황을 드러냈어요.
2018년부터 외부인 출입 통제가 느슨해지더니 2021년에는 공사 가림막의 일부분이 망가져 대신 '안전제일'이라는 그물로 된 안내 가림막을 설치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어요.
하루빨리 해당 빌라를 철거하거나 외벽공사를 포함한 마무리 공사를 완료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해결됐으면 해요.
* 현재 홍석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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