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웃으며 살아가는 대가족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휴먼에이드포스트] 이번 만화기행은 '검정고무신' 편이에요. '검정고무신'은 1992년부터 2006년까지 만화잡지 '챔프'에 연재된 작품으로 14년이라는 최장수 연재 기록을 세우기도 했어요.
그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2015년 5~8월 KBS2에서 13부작(4기)으로 방영되었고, 지금은 애니원, 애니맥스, 애니박스에서 방영하고 있어요.
'검정고무신' 3기가 제작된 지 10년 만에 나온 4기는 2015년 12월 대한민국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2020년 11월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추억의 검정고무신'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되었어요.
'검정고무신'은 1960~70년대가 배경으로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가 검정 고무신을 신던 시절의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에요.
지금 세대는 알지 못하는 '고무신' '우물' '가마솥' 등이 등장해 과거의 생활모습도 알 수 있어요.
등장인물은 초등학생인 주인공 기영이와 중학생 형인 기철이, 아빠, 엄마, 할아버지,할머니를 비롯해 기영이의 친구들인 도승, 성철, 경주, 다혜 등이에요.
가난하지만, 울고 웃으며 살아가는 대가족의 이야기가 정겹게 펼쳐져 지금 세대에게도 가슴 따뜻한 감정을 전해줘요.
*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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