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19 증상 반려동물 진단검사
경북도 코로나19 증상 반려동물 진단검사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1.02.0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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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반려견들. ⓒ 연합뉴스
산책하는 반려견들. ⓒ 연합뉴스

[휴먼에이드포스트]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는 10일부터 확진자가 기르는 반려동물에 의심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19 검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의심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눈·코 분비물 증가, 구토, 설사 등이다.

시험소는 지난달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사례가 국내에서 확인됨에 따라 확진자에 노출돼 감염 증상을 보이는 반려동물(개·고양이)을 검사하기로 했다.

시·군 동물담당부서는 감염이 의심되는 반려동물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다. 감염이 확인될 경우 양성 판정 14일 경과 후나 후속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를 해제한다.  

김영환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만지기, 입 맞추기, 음식 나눠 먹기 등 직접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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