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코로나19 여파에도 태백 감자, 장수 사과, 성주 참외처럼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하거나, 표고·목이버섯 같이 가공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농산물을 이용해 차별화된 이색제품을 만들어 소득을 올리는 농가들이 눈길을 끌고 있어요.
◇ 강원 태백의 태백산채마을농업회사법인 - 감자치즈볼, 알감자떡
감자치즈볼는 밀가루 대신 감자전분을 이용해 감자 안에 치즈를 넣어 만들었고, 알감자떡 은 쫀득한 감자떡 안에 부드러운 감자볼을 넣어 만든 제품이에요.
◇ 전남 강진의 믿음영농조합법인 – 버섯칩
튀긴 '버섯칩'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버섯을 원료로 지방 함량은 내리고 바삭함은 높이는 저온 진공 튀김 방식으로 튀긴 제품이에요.
◇ 경북 성주의 참샘영농조합법인 – 참외구움과자, 참외잼, 참외청
과자를 만들 때 사용하는 바닐라 또는 레몬을 참외로 바꿔 참외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참외구움과자'를 비롯해 '참외잼', '참외청' 등을 개발했어요.
◇ 전북 장수의 한비즌한과업체 – 사과정과
주로 인삼이나 도라지 등으로 만드는 정과를 사과로 만들었어요. 특히 기존 정과의 딱딱하고 끈적한 식감을 개선해 부드럽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어요.
◇ 경기 용인의 새암농장 – 목이버섯피클, 목이버섯뮤즐리
절임용 목이버섯 재배기술을 이용해 만든 젤리 같은 식감의 '목이버섯피클'과 주로 곡류나 과일을 건조해 만드는 뮤즐리를 목이버섯으로 대체해 가벼운 한 끼 식사용으로 만든 제품이에요.
* 광주광역시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2020 AI 시제품 제작 지원 선정 사업 '주봇'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