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디자인의 허준 테마거리를 걸으며 한방 상식을 쌓아봐요
[휴먼에이드포스트] 강서구 가양동의 허준 테마거리를 지나다가 한약재 서랍장 모양으로 알록달록 꾸며진 버스정류장이 눈에 띄어 사진에 담아봤어요. '탑산초등학교 · 허준박물관' 버스정류장인데요, 작년 11월 강서구가 공공미술 버스정류장으로 조성한 곳이에요.
강서구에는 이렇게 새로운 디자인으로 꾸며진 버스정류장이 이곳 말고도 4곳(△양천초등학교 · 겸재 정선미술관 △서울서진학교 △변전소 △겸재 정선미술관)이 더 있다고 해요.
강서구 가양동은 <동의보감>을 지은 허준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것을 기념해 허준박물관을 세우고, 허준박물관에서 가양역 1번 출구까지 이어진 500여미터 거리를 '허준 테마거리'로 꾸며놓았어요.
가양역-홈플러스-서진학교-공진중학교-허준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코스인데요, 허준과 한의학에 관한 정보가 가득 담긴 곳이에요. 거리 중간중간에 그림판 조형물과 허준 동상도 볼 수 있어요.
바닥에는 약용식물에 대한 효능도 설명해 놓았어요. 길거리마다 소개해 놓은 건강 이야기도 흥미로워요.
코로나19로 허준박물관에 가지 못해도 이 거리를 걷다보면 허준과 한방상식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요.
* 현재 김효정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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