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으로 출입 인증하는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전화 한 통으로 출입 인증하는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 송창진기자
  • 승인 2021.02.18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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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전화 한 통으로 출입관리하는 일원동 주민센터예요. ⓒ 송창진 기자
전화 한 통으로 출입관리하는 일원동 주민센터예요.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내 시설을 이용할 때 QR코드나 출입 명부를 직접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요.
집 근처 주민센터를 방문했다가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인증하는 시스템을 보았어요.
여섯자리 숫자의 번호만 누르면 인증이 완료되었다는 안내 멘트가 나와 편리했어요.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어요. ⓒ 송창진 기자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어요. ⓒ 송창진 기자

이 서비스는 서울시가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만든 것으로, △공공청사 △복지시설 △의료기관 △전통시장 등에 전화 한 통으로 출입 확인이 가능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라고 해요.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감염원 추적을 위해 전화번호와 업소 방문시간을 기록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각 시설별로 14로 시작하는 여섯 자리 번호(140000)를 부여해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 시간이 자동 기록되며 인증돼요. 

각 시설 번호는 시설 내 배너, 안내판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되고, 통화료는 수신자 부담으로 무료라고 해요.

수기명부는 개인정보 유출과 정보 부정확성이 문제가 된다고 하는데, 안심 출입 서비스는 방문일로부터 4주 후 삭제된다고 해요.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이런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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