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2월19일, '팀램 라이프' 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다녀왔어요.
'라이프(살아 있음 또는 생명)'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는 바닥, 벽, 천장 등 전시장의 모든 면이 전시공간이 되는 독특하고 신기한 방식의 전시회예요.
'팀램'은 '빛’이라는 도구로 디지털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이 모인 회사예요.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CG 애니메이터 △수학자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이들을 아트 컬렉티브(예술가 집단)라고 불러요.
아트 컬렉티브 '팀램'은 기존의 물감, 캔버스, 조각 등의 예술을 디지털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모습으로 표현해요.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증식하는 무수한 생명 △생명은 생명의 힘으로 살아 있다 △물 입자의 우주, 꽃과 사람 제어할 수 없지만 함께 살다 △꽃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 II △경계를 초월한 나비 떼, 경계 너머 태어나는 생명 △거대한 몰입 △교차하는 영원 속, 연속되는 생과사 △꿈틀대는 골짜기의 꽃과 함께 살아가는 생물들 / 고동치는 대지, 이렇게 8개의 작품이에요.
팀랩 라이프는 전시장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해 계속해서 움직이는 영상 작품을 보여줌으로써 생명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려 했다고 해요.
'팀램 라이프' 전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오는 4월4일까지 전체관람 대상으로 전시 중이에요.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