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장애인과 숲이 상생하는 산림분야 공동체 일자리 창출
산림청, 장애인과 숲이 상생하는 산림분야 공동체 일자리 창출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1.02.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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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보듬는 산림일자리 위해 직무체험 프로그램 개발
시설안전관리 및 직무훈련 모습. ⓒ 산림청

[휴먼에이드포스트] 산림청은 2020년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업무협약 이후 장애인이 현장 업무에 순차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체험 프로그램 고도화 및 관찰을 통해 맞춤형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0년도 주요 성과로 칠곡 숲체원의 경우 방문객의 70%가 장애인으로 단순하게 숲을 체험하는 것이 아닌 함께 일하는 동료로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국립세종수목원은 정원관리, 양묘증식 등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여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산림복지 분야의 진입 기반을 통해 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장애인 고용률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 최초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직무기술서*'를 개발하여 장애인 일자리 영역을 확대했다.
*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 같은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 한 표준

양묘장 실습 모습.
양묘장 실습 모습. ⓒ 산림청

올해는 2020년에 발굴한 직무분야 교육내용을 개선하고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관찰을 통해 장애 유형별 적합 직무 개발을 통해 장애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산림분야 취업지원과 산림일자리의 인식개선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산림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업 적응을 위한 기본과정, 직업 체험프로그램 등 직무 적합성을 검증하여 장애인이 현장 실내외 업무를 순차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산림분야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림청 김종근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림분야에서도 장애인 일자리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자문과 분석으로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과정을 체계화하여 장애인 채용 확산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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