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라이프스타일'은 개인의 가치관에서 비롯된 생활방식으로 자신의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한 행동을 말해요. '라이프스타일'은 소비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쳐요. 기업이 마케팅 전략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참고하는 것도 그런 이유예요.
올해 주목받는 '라이프스타일'의 핵심 키워드는 #Z세대 #플렉스 #롤코라이프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요.
◇ Z세대 - 집 안에서 즐기는 디지털 라이프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로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서 SNS을 통한 활동에 익숙하고, 문자보다는 영상이나 이미지에 친숙한 편이에요.
코로나 19로 인해 'Z세대'의 소비자들이 회사 업무나 학교 수업을 온라인으로 대체하게 되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이와 함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늘어났어요.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기존의 관심분야가 아닌 금융과 제테크를 접하기도 해요. 집콕 생활을 일종의 놀이문화로 여기며 홈쿡‧홈캠핑‧홈트레이닝‧홈카페 등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어요.
◇ 플렉스 - 만족을 위한 소비 라이프
명품 브랜드 로고가 잘 보이도록 포장 박스와 함께 인증하거나 자신이 번 돈이라며 지폐 다발을 흔들며 SNS 상에서 자랑하는 모습을 가리켜 '플렉스'한다고 해요.
'플렉스'는 1990년대 미국에서 빈민층 출신의 성공한 흑인 래퍼들이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데 이 단어를 사용하면서 현재와 같은 의미로 확장된 것이에요. 이러한 '플렉스'는 자신의 노력과 능력의 대가를 인정받고자 하는 심리에서 비롯되었어요.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나 SNS 광고에서 많은 금액을 탕진하면서 소비하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면서, 부정적인 반응보다 '플렉스'를 개성의 표현이나 성공의 척도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 롤코라이프 - 롤러코스터 타듯이 즐기는 라이프
유행하는 이벤트나 챌린지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색다른 경험을 공유하며, 유행이 끝나면 하차하고 다음 유행으로 서둘러 갈아타는 것을 '롤코라이프'라고 해요.
어디에서 내려갈지 모르는 롤러코스터의 트랙처럼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 갑작스럽게 유행하면서 확대 재생산되고, 참여자는 그 속에서 짧지만 강한 재미를 찾아내요. 심지어 지나간 콘텐츠도 소비자에게 선택되어 부활하는 '완벽한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시장'이 펼쳐지고 있는 거예요.
*참고: 책 <트렌드 코리아 2021>, 김난도
* 광주광역시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2020 AI 시제품 제작 지원 선정 사업 '주봇'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