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자율주행 '마중' 서비스로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집에 가요
[카드] 자율주행 '마중' 서비스로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집에 가요
  • 김혜경 기자 · 문정윤 디자이너
  • 승인 2021.02.25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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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산학과 손잡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사업 '마중'을 시작했어요. '마중'은 대중교통이 잘 다니지 않는 지역에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 서비스를 운행하고 사업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지난해 5월 국토부와 사업적으로 계약을 맺은 LG유플러스-서울대-오토모스는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대중교통이 끊기는 밤 늦은 시간대에 자율주행 심야셔틀 서비스 '마중'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오이도역과 배곧신도시 간 대중교통의 짧은 운행 시간과 긴 배차 간격을 고려해 이 서비스를 계획했어요.

한편, 자율주행 1등 국가가 되기 위한 1조원 규모의 자율주행사업이 시작돼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는 지난 2월14일 1조1000억원 규모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2021년 신규 목표를 발표하겠다고 했어요.

현재 자율주행기술은 사람의 운전을 도와주는 레벨2 수준이에요. 운전을 할 수 있는 지역에서 상황에 따라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레벨3 자율주행차는 1~2년 내에 만들어질 예정이에요.

레벨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은 차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비상시에도 사람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수준이에요. 이같은 완전자율주행을 이루기 위해서는 차와 부품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과 도로교통 등 전체적인 변화가 필요해요.

이에 정부는 2027년 '레벨4 완전자율주행'의 기초를 완성한다는 목표로 △차량융합 신기술 △ICT융합 신기술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서비스창출 △생태계 구축 등 5대 분야에서 84개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로 했어요. 이를 통해 차량 자율주행기술 수준을 2018년 82%였던 것에서 93%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목표예요.

이와 함께 교통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이동지원, 실시간으로 필요에 맞출 수 있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자율주행 공유차(카셰어링) 서비스 등 자율주행과 관련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어요.

 

* 광주광역시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2020 AI 시제품 제작 지원 선정 사업 '주봇'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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