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오는 3월부터 유람선을 타고 노들섬에 갈 수 있어요. 서울시는 100년 넘게 휴양지로 사랑받았지만, 강변북로 건설로 모래사장이 사라지면서 끊어졌던 노들섬으로의 뱃길이 약 50년 만에 다시 열린다고 밝혔어요.
서울시는 오는 3월6일부터 하루 1회 노들섬으로 가는 유람선을 운행해요. 수~일요일 저녁 저녁 7시30분 여의도 제1선착장에서 출발해 반포대교 주변 달빛무지개분수를 돌아 저녁 8시10분경 노들섬 선착장에 도착해요.
서울시는 노들섬을 시민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해 2019년 노들섬을 자연‧음악‧책과 쉼이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이후 방치됐던 선착장을 전망데크와 휴식, 소규모 무대를 갖춘 수상문화 공간 ‘달빛노을’로 탈바꿈시킨 데 이어, 유람선 운행을 추진했어요.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서울은 미술관」을 통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되살아난 노들섬 선착장은 거대한 인공 달 ‘달빛노들’과 함께 배들이 오가는 노들섬의 수상관문이 되어 시민들을 맞게 됐어요.
‘달빛노들’은 보름달을 형상화한 원형 구조의 공공미술작품이에요. 4만5천개 구멍으로 새어 들어오는 빛줄기와 바람을 강의 일렁임과 함께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어요. 밤이 되면 구멍에서 뿜어져 나온 빛들이 하나의 달무리를 완성해 삭막한 도시 풍경에 시간의 흐름을 생동감 있게 보여줘요.
* 광주광역시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2020 AI 시제품 제작 지원 선정 사업 '주봇'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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