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 종합계획 발표, '국민비서'가 맞춤 서비스 제공
정부혁신 종합계획 발표, '국민비서'가 맞춤 서비스 제공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1.03.0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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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백신 접종' 정보 전달 서비스가 제공된다. ⓒ KTV 국민방송 갈무리

[휴먼에이드포스트] 행정안전부가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정부혁신을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이번 달부터 개인 맞춤형 행정정보와 생활밀착형 정보를 개인에게 직접 알려주는 '국민비서' 서비스가 도입된다. 국민이 익숙한 민간채널(카카오톡·네이버 등)을 통해 건강검진일,  운전면허 갱신일 등의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올해 말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아이클릭아트

또한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신청하면, 접종 장소와 시간에 대한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시범운영을 거친 뒤  올해 말부터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증명서도 300개 이상으로 확대된다.

각종 정부 보조금 신청도 간편해진다. 정부24 누리집에 보조금24 시스템을 구축해, 보조금 정보를 안내받고, 맞춤형 신청까지 가능해진다.

국민의 정책참여도 확대한다. 국민이 제안한 정책을 신속하게 도입하는 '패스트트랙(행정절차 등을 간소화해 빠른 결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 제도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등 국정 과제와 관련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도 이달부터 시행한 뒤 5월부터는 지자체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그밖에 디지털·데이터기반 행정으로 전환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민간 수요가 많은 주요데이터 및 비정형 데이터를 중점적으로 개방한다. 또한 사업자 등록정보 진위여부 실시간 확인 서비스를 제공해 온라인 사기를 방지하고 안전한 전자상거래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2021년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을 바탕으로 선도국가로 확고히 도약하는 이정표가 되는 해”라며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을 위해 변화의 속도를 더욱 높이는 정부혁신의 모범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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