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일 년 건강, 봄철 약초로 준비해요"
[카드] "일 년 건강, 봄철 약초로 준비해요"
  • 정진숙 편집국장 · 황서현 디자이너
  • 승인 2021.03.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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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농촌진흥청은 봄을 맞아 기운을 북돋우고 나른함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는 약용작물로 ‘우슬, 천궁, 삼백초’를 추천하고 활용법을 소개했어요.   
      
찬 기운이 물러가고 생명력이 왕성해지는 봄에는 겨우내 탁해진 피를 맑게 하고, 움츠러들었던 뼈 마디마디를 튼튼하게 해주는 약초로 건강을 돌보는 것이 좋아요.

*우슬은 들이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로, 굵은 마디가 소의 무릎을 닮았다고 해서 ‘쇠무릎’으로 불려요. 
 관절염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줘요.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염, 항산화 작용에도 좋아요. 
주로 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뿌리는 약으로 쓰는데, 어린순을 나물로 무쳐 먹거나 뿌리 9∼15g 정도를 물 1리터에 넣고 달여 먹기도 해요.

*천궁은 특유의 향이 있어 기혈 치료제로 많이 사용해요. 혈액, 비뇨기, 면역, 호흡기 계통 등의 약리작용이 뛰어나 오랫동안 민간에서 두통과 빈혈을 치료하는 데 사용해왔어요. 특히 기름 성분인 ‘테트라메틸피라진’ 등이 들어있어 혈액순환과 ‘비타민 이(E)’ 결핍증에 효과가 있어요. 
직접 먹기보다는 물 0.5리터에 뿌리줄기 3∼6g 정도를 넣고 달여 차로 마셔요.

*삼백초는 꽃과 뿌리가 흰색이고, 꽃 피는 시기에 줄기 끝부분에 달리는 2∼3개 잎이 하얗게 변하는 특성이 있어요.
뿌리를 제외한 줄기에 들어있는 기름 성분은 항암, 항균, 해독작용과 함께 부기를 가라앉히기도 해요. 민간에서는 변비 치료제로도 쓰여요.
삼백초는 차, 건강식 요리에 제한적으로 사용되며, 물 0.5리터에 잎, 줄기, 꽃, 뿌리 등을 10∼15g 정도 넣고 달여 마시기도 해요.
 

* 광주광역시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2020 AI 시제품 제작 지원 선정 사업 '주봇'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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