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맞아 '한옥에 품은 미술전' 열려
4월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맞아 '한옥에 품은 미술전' 열려
  • 박경애 수습기자
  • 승인 2021.03.12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명의 발달장애 화가와 함께하는 뜻 깊은 전시…본사 소속 이규재 작가도 출품
3월31일부터 4월6일까지 열리는 '한옥에 품은 미술전' 포스터. ⓒ 리수갤러리

[휴먼에이드포스트] 오는 3월31일부터 4월6일까지 인사동 리수갤러리에서 '2021 한옥에 품은 미술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4월2일 유엔이 정한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교감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비장애인과는 '다른' 조건에서 '다른' 감각의 본능으로 '다른' 가능성을 찾는 5인의 발달장애 화가와 함께하는 뜻 깊은 전시다.

리수 갤러리는 "예술작품은 '나'다운 것을 통해 자신의 주변을 성찰하고,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쉴새없이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개성 넘치는 작가분들의 회화, 사진, 조각, 공예, 디자인 작품들로 전시될 예정이다"라고 이번 전시의 기획의도를 전했다.

노을과 친구된 나무, 72.7 x 72.7cm, Mixed Media on Canvas, 2021. ⓒ이규재
'노을과 친구된 나무', 72.7 x 72.7cm, Mixed Media on Canvas, 2021. ⓒ 이규재

한편, 휴먼에이드포스트 소속 이규재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뛰어난 색감과 강렬한 터치로 나무들을 표현한 '노을과 친구된 나무'라는 작품을 출품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