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구로5동 버스차고지를 방문했어요
열차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구로5동 버스차고지를 방문했어요
  • 홍석진 기자
  • 승인 2021.03.15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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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운수의 구로영업소로 사용되고 있어요.
구로5동 버스차고지의 전체 모습이에요. ⓒ 홍석진 기자
구로5동 버스차고지의 전체 모습이에요. ⓒ 홍석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3월9일에 서울시 구로구 구로5동에 위치한 태진운수 구로동 영업소에 갔다왔어요.

태진운수 구로동 영업소는 1987년 기존에 사용하던 신길동 차고지가 이전해온 곳으로 6411번(구로동 ↔ 개포동), 6511번(구로동 ↔ 서울대), 6611번(신도림 ↔ 대림동) 지선버스의 기점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해당 차고지 바로 옆에는 서울 2호선 신도림~대림 구간의 철로 교각이 있어서 열차가 다니는 소리도 들을 수 있어요. 열차 소리를 좋아하는 대중교통 동호인들에게는 참 반가운 장소예요.

인근 구로4동에 위치한 보성운수 차고지에 비해 부지가 작고 양옆으로 찻길이 나 있어서 섬 같은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이 차고지의 특징이에요.

구로5동 버스차고지의 업무공간과 정비시설이에요. ⓒ 홍석진 기자
구로5동 버스차고지의 업무공간과 정비시설이에요. ⓒ 홍석진 기자

한편 해당 차고지 내의 시설로는 태진운수 소속 버스기사들이 출근해서 버스운행을 준비하는 장소인 컨테이너형 건물과 버스 정비 등을 담당하는 정비시설, 그리고 버스기사들이 식사와 담소 등을 나누며 휴식도 취하는 관리건물이 있어요.

버스 운행을 마치고 회송하는 6511번 버스예요. ⓒ 홍석진 기자
버스 운행을 마치고 회송하는 6511번 버스예요. ⓒ 홍석진 기자

앞으로도 도림동과 대림동 주민들, 그리고 대중교통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현재 홍석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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