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새봄 맞이 집안 분위기를 바꿔줄 실내 꽃가꾸기
[카드] 새봄 맞이 집안 분위기를 바꿔줄 실내 꽃가꾸기
  • 김혜경 기자 · 황서현 디자이너
  • 승인 2021.03.15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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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농촌진흥청에서는 새봄을 맞아 코로나 우울을 날리고 집안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내 꽃가꾸기를 제안하며 집안 분위기를 바꿔줄 꽃 3종류와 꽃의 수명연장 방법을 소개했어요.

먼저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고 싶다면 ‘장미’가 제격이에요. 장미는 꽃의 여왕답게 화려한 색과 다채로운 향기로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꽃 중 하나예요

국내 품종으로는 흰색 ’화이트뷰티’와 분홍색 ‘핑크뷰티’가 있어요. ‘화이트뷰티’는 꽃과 꽃잎 수가 많고 큰 것이 특징이고, ‘핑크뷰티’는 꽃잎 가장자리 말림 현상이 없어 꽃 모양이 우수해요. 두 품종의 절화(자른 꽃) 수명은 모두 7일 이상이에요.

집안에서 꽃을 오래도록 감상하고 싶다면 ‘난’을 들여놓는 걸 추천해요. 난은 1~3개월가량 꽃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를 맑게 해주어 반려식물로도 매력적이에요.

난 중에 꽃이 나비 모양을 닮아 ‘호접란’으로 불리는 ‘팔레놉시스’는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적응력이 높아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어요. 특히 밤 시간 공기정화 능력이 우수해 침실용 화초로 적절해요. 화려하고 풍성한 꽃을 원한다면 ‘심비디움’을 추천해요. 낮은 온도와 습도에도 잘 견디며 빛이 잘 드는 곳에서 무난히 키울 수 있어요.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이 난 중에서 가장 뛰어나요.

집안을 달콤하고 상큼한 꽃향기로 가득 채우고 싶다면 ‘프리지어’를 권해요. 프리지어는 향수,샴푸,로션 등 향이 나는 제품에 많이 사용될 만큼 향이 진해요. 프리지어의 꽃향기 성분인 ‘리날룰’은 강력한 불안 완화 효과가 있어요. 향이 진한 국내 프리지어 품종으로는 노란색 ‘써니골드’가 있어요.

한편, 꽃병에 꽂아놓은 장미나 프리지어는 자른 꽃이기 때문에 화분용 꽃보다 수명이 짧지만, 간단한 방법으로 꽃 수명을 조금 더 늘릴 수 있어요. 
O 먼저, 꽃병에 꽃을 꽂기 전 깨끗한 칼로 줄기 끝을 사선으로 매끄럽게 잘라줘요.
O 그다음 꽃병 물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절화 수명 연장제를 넣거나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설탕, 레몬즙(식초), 락스를 각각 또는 섞어서 넣어주면 좋아요.

- 설탕은 영양 공급을, 레몬이나 식초는 산도(pH) 조절을, 락스는 살균을 도와 2~3일 정도 꽃의 수명을 늘릴 수 있어요.

집안에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감상하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어요. 계절이 바뀌는 요즘, 자신만의 화사한 봄을 집안에 들여봐요.

 

* 광주광역시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2020 AI 시제품 제작 지원 선정 사업 '주봇'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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