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살림의 상징적 공간이자 누구나 언제든 찾아와 책을 읽을 수 있는 곳
[휴먼에이드포스트] 3월17일, 코로나19로 인해 닫혀 있던 스페이스살림의 마을서재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보았어요.
마을서재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스페이스살림의 여러 공간 중 하나로, 작은 도서관의 역할을 하는 곳이에요.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몸이 불편한 장애인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와서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어린 시절 나를 가꾼 말들', '감각을 깨우는 여성 작가들', '더 이상 두렵지 않은 말, 죽음' 등 여러 가지 테마에 맞춰 분류한 책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 책들은 대부분 서울 시민들이 추천한 책이라고 해요.
이곳의 특징은 어떤 자세로든 편하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에요.
의자에 앉아도 좋고, 누워서 책을 봐도 좋은 공간이지요.
평일(월~금) 오전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운영돼요.
자세한 사항은 스페이스살림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spacesallim)를 통해 정보를 알 수 있어요.
* 현재 남하경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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