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도서관 나들이⑬ 스페이스살림의 '마을서재'
이색도서관 나들이⑬ 스페이스살림의 '마을서재'
  • 남하경 기자
  • 승인 2021.03.19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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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살림의 상징적 공간이자 누구나 언제든 찾아와 책을 읽을 수 있는 곳

 

스페이스살림 안에 있는 마을서재가 시민을 맞이하기 시작했어요. ⓒ 남하경 기자
스페이스살림 안에 있는 마을서재가 시민을 맞이하기 시작했어요. ⓒ 남하경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3월17일, 코로나19로 인해 닫혀 있던 스페이스살림의 마을서재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보았어요.

마을서재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스페이스살림의 여러 공간 중 하나로, 작은 도서관의 역할을 하는 곳이에요.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몸이 불편한 장애인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와서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어요.

 

마을서재 책꽂이에는 다양한 주제의 책들이 있어요. ⓒ 남하경 기자
마을서재 책꽂이에는 다양한 주제의 책들이 있어요. ⓒ 남하경 기자

이곳에서는 '어린 시절 나를 가꾼 말들', '감각을 깨우는 여성 작가들', '더 이상 두렵지 않은 말, 죽음' 등 여러 가지 테마에 맞춰 분류한 책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 책들은 대부분 서울 시민들이 추천한 책이라고 해요.

 

마을서재를 방문한 이들이 쓴 방명록이에요. ⓒ 남하경 기자
마을서재를 방문한 이들이 쓴 방명록이에요. ⓒ 남하경 기자

 

마을서재 2층에서 바라본 1층이에요. ⓒ 남하경 기자
마을서재 2층에서 바라본 1층이에요. ⓒ 남하경 기자

이곳의 특징은 어떤 자세로든 편하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에요.

의자에 앉아도 좋고, 누워서 책을 봐도 좋은 공간이지요.

평일(월~금) 오전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운영돼요.

자세한 사항은 스페이스살림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spacesallim)를 통해 정보를 알 수 있어요.

 

스페이스살림 마을서재는 대방역 근처에 있어요. ⓒ 남하경 기자
스페이스살림 마을서재는 대방역 근처에 있어요. ⓒ 남하경 기자

* 현재 남하경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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