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리그 속 한국인 축구 선수들
유럽 리그 속 한국인 축구 선수들
  • 이강민 수습기자
  • 승인 2021.03.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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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 중
멀티골을 넣고 기뻐하는 황의조 선수. ⓒ 지롱댕 보르도 트위터 갈무리

[휴먼에이드포스트] 프랑스 리그 1의 FC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황의조 선수가 지난 15일(한국시각) 동 리그 디종 FCO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는 황의조 선수의 이번 리그 7호, 8호 골로,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이었던 6골을 경신했다. 팀은 황의조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부상 당한 손흥민 선수. ⓒ sbs 뉴스 갈무리

한편, 같은 날 손흥민 선수는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 부상을 입고 전반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 선수는 세계 최고의 리그로 일컬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훗스퍼 FC의 공격수로, 이번 시즌 현재까지 18개의 골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 선수가 빠진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또한 19일(한국시각) UEFA 유로파리그에서 만난 NK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경기에서도 3-0으로 대패를 기록하며 8강행이 좌절되었다.

 

볼프스부르크 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황희찬 선수. <br>ⓒ 유튜브 페이지 '스포츠타임' 영상 갈무리
볼프스부르크 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황희찬 선수. ⓒ 유튜브 페이지 '스포츠타임' 영상 갈무리

독일의 분데스리가에는 '황소'라는 별명을 가진 황희찬 선수가 있다.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11골 13도움을 기록했던 황희찬 선수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RB 라이프치히에서 현재까지 2골을 기록하고 있다. 독일의 격리 규정으로 인해 25일 예정돼있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코너킥을 준비하고 있는 이강인 선수. ⓒ 유튜브 페이지 '스포츠타임' 영상 갈무리

'슛돌이'로 이름을 날린 이강인 선수는 스페인 라리가의 발렌시아 CF에서 미드필더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강인 선수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4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패스‧탈압박‧개인기‧슈팅 등 축구의 기본기가 탄탄히 다져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팀 내에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고 있지 못해 이적설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그의 다음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 외에도 권창훈, 천성훈, 윤일록 선수 등 다양한 선수들이 유럽 리그에 속해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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