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일터에서 생긴 트라우마, 무료 전문심리상담으로 치유해요
[카드] 일터에서 생긴 트라우마, 무료 전문심리상담으로 치유해요
  • 김혜경 기자 · 황서현 디자이너
  • 승인 2021.03.19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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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직업트라우마센터는 일터에서 생긴 중대 재해, 동료의 자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성폭력 등으로 정신적 외상(직업적 트라우마)을 겪은 노동자가 무료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에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기존 전국 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직업트라우마센터에 올해 5개 지역을 추가해 모두 13곳의 직업트라우마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어요.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곳은 경기북부, 울산, 전주, 제주, 충남 등 5개 직업트라우마센터로, 준비기간을 거쳐 올 상반기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가요.

직업트라우마센터는 임상심리사 등 심리 및 정신보건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과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갖추고, 사고 이후 트라우마에 따른 심리교육심리검사심리상담사후관리 등을 제공해요.

직업적 트라우마 관련 사건·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는 심리상담사 등을 파견해 전 직원의 심리 안정화를 위한 집단 트라우마 교육도 제공해요.

직업트라우마센터 이용은 사업장 또는 노동자 개인이 직접 센터에 상담을 신청하거나, 해당 지역 안전보건공단에 신청하면 돼요.

운영시간은 주중 09:00~21:00까지 13개 센터별로 사업장이나 노동자의 이용시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모든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돼요. 비용은 공단에서 전액 지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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