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쿠팡과 일자리를 만들었어요
[카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쿠팡과 일자리를 만들었어요
  • 김혜경 기자 · 황서현 디자이너
  • 승인 2021.03.2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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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기가 점점 불안정해지고, 장애인 일자리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쿠팡과 협력하여 대규모 장애인 일자리 개발에 성공했어요.

작년 공단은 쿠팡과 함께 회사 내 직무분석을 통해 여성, 중증, 장년 장애인 등 장애 유형 및 특성별로 채용 가능한 직무(배송원 통근 차량 운전, 무인 자판기 관리, 배송 및 불법 상품 모니터링 등 7개 직무)를 발굴했어요.

공단과 쿠팡은 이렇게 개발된 직무를 ‘이커머스 쇼핑파트너’로 이름 붙이고, 공단으로부터 적합 구직자 추천과 맞춤 훈련 서비스를 받아 200여 명의 장애인을 신규로 채용했어요.

쿠팡은 올해도 장애인고용을 전담하는 별도의 팀을 꾸려 ‘이커머스 쇼핑파트너’ 채용도 계속하고 있으며, 장애인의무고용률 달성을 목표로 공단과 함께 장애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장애인 직무를 추가로 개발하고 있어요.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일자리가 위협받는 상황에도 장애인고용에 애정을 갖는 기업들이 있어 희망이 보인다"며, "직무개발 컨설팅을 확대하고 좀 더 촘촘한 지원정책을 개발하여 장애인 일자리가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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