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 4월부터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캠페인 진행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4월부터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캠페인 진행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1.03.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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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여의도·이촌·잠실한강공원 지정구역에 직접 구매한 나무 식재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캠페인 포스터.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식목월인 4월을 맞아 천만 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는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까지는 단체 위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이에 더해 개인․소수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나무 심기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희망 시 휴일도 가능) 뚝섬·여의도·이촌·잠실한강공원의 지정구역에서 진행된다.
단, 7~8월은 혹서기로 나무가 뿌리 내리고 자라는 데 어려움이 있어 나무 심기가 잠시 중단된다.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구역은 △뚝섬한강공원 영동대교 북단 인근 △여의도한강공원 여의교 인근 △이촌한강공원 한강철교 인근 △잠실한강공원 어도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희망 공원과 날짜 등을 작성하여 신청하면, 참여 대상자는 적합한 수종과 구매 및 식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활동 당일에는 삽․물조리개 등 도구도 지원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누리집(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국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한강에 직접 나무를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 사람의 한 그루 나무 심기가 한강을 더욱 푸르게 만든다’는 취지의 이번 나무 심기 활동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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