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봄 환절기의 불청객, ‘꽃샘추위’ 이겨내는 방법
[카드]봄 환절기의 불청객, ‘꽃샘추위’ 이겨내는 방법
  • 이재일 수습기자 · 황서현 디자이너
  • 승인 2021.03.24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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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이른 봄이 되면 겨우내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차가운 시베리아 고기압이 물러나면서 날씨가 맑아지고 기온이 올라가요. 중국 대륙에서 발생한 온대 저기압이 지나가면 봄비가 내려 식물이 싹트고 꽃봉오리를 맺어요.

그러다 갑자기 시베리아 고기압이 강해져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면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는데 이를 ‘꽃샘추위’라고 해요. 

꽃샘추위는 봄철에만 나타나요. 일상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꽃샘추위는 2월 말부터 4월 중이에요. 일반적으로 꽃이 피는 기간에 발생하고, 이를 두고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여 추위가 찾아온다는 의미인 ‘꽃샘추위’로 표현해요.

이러한 꽃샘추위는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은 아니지만, 벚꽃의 개화기에 나타나 개화시기를 늦추고 농작물이나 인간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해요.

이제부터 우리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꽃샘추위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봐요.

◇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요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으면 옷과 옷 사이에 따뜻한 공기가 머물러 체온이 1℃ 더 높아져요. 내복을 안 입었을 때보다 면역력이 무려 다섯 배나 증가한다고 해요.

◇ 가습기로 습도를 유지해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방 안에 난방을 틀면 온도도 올라가고 건조해져요. 실내를 알맞은 습도 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실내 온도는 21~23℃, 실내 습도는 40~50%가 적당해요. 

◇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잠을 잘 자야 해요
추위에 떨다 보면 평소보다 피로를 더 많이 느끼게 되고 체력적으로 버티기 힘들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져요. 따라서 꽃샘추위에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푹 자는 것이 좋아요.
 
◇ 꽃샘추위에 먹기 좋은 차
추운 날 제일 두려운 것이 바로 감기예요. 하루 기온 차이가 심한 데다 건조함으로 인해 감기 걸릴 위험이 높아져요. 추울 때는 특히 칼칼한 목을 달래주는 도라지차가 효과적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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