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똑똑한 데이터로 구급차 출동이 빨라져요
[카드] 똑똑한 데이터로 구급차 출동이 빨라져요
  • 김혜경 기자 · 황서현 디자이너
  • 승인 2021.03.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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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이달부터 제주도에는 '데이터 기반 초정밀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 플랫폼'이 구축돼 구급대 출동에 걸리는 시간이 한층 빨라져요.

또 신고자가 출동 차량 위치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하고, 구조대원이 인근 병원의 실시간 병상 정보도 확인할 수 있게 돼요.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 플랫폼 사업은 '초정밀 위치정보' 기술을 활용, 최적의 이동 경로를 찾아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업 사업이에요.

행안부는 지난해 이 사업을 지자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3억 원을 지원했어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긴급출동 차량에 대한 실시간 관제를 통해 최적 경로를 안내할 수 있게 되면서 출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됐어요.

또 신고자가 앱을 통해 긴급출동 차량의 실시간 이동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요.

아울러 구급대원은 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구급차 단말기를 통해 인근 병원들의 실시간 병상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장비 등을 갖춘 병원으로 응급환자를 신속히 옮길 수 있어요.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제주 소방안전본부 긴급출동 차량 140여 대의 실시간 위치정보와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재난 대응이 한층 빠르고 정확해질 것으로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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