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 개막전 선발 투수 6위
류현진 MLB 개막전 선발 투수 6위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1.03.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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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 ⓒ 연합뉴스 27일 마지막 시범경기에 등판한 류현진. ⓒ 연합뉴스
27일 마지막 시범경기에 등판한 류현진. ⓒ 연합뉴스

 

[휴먼에이드포스트]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MLB닷컴의 개막전 선발 투수 평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MLB닷컴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4월2일 막을 올리는 2021년 정규리그 개막전의 팀별 선발 투수 순위를 28일 홈페이지에 실었다.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4월2일 오전 2시 5분 정규리그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은 전체 30명의 개막전 선발 투수 중 6위를 차지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리그 최고의 투수를 가리는 사이영상 투표에서 2년 연속 톱 3에 이름을 올렸다며 늘 그렇듯 관건은 류현진이 사이영상급 투수의 기량을 시즌 내내 유지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류현진이 2019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182⅔이닝을 던진 것과 같은 투구 이닝을 올해 토론토에 선사한다면, 토론토 구단은 짜릿한 기분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뛴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88점을 얻어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단독 2위를 차지했다. 

토론토로 이적한 첫해인 2020년에는 51점으로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류현진과 격돌하는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은 3위에 자리했다.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 ⓒ 연합뉴스 27일 마지막 시범경기에 등판한 류현진. ⓒ 연합뉴스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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