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여의도 봄꽃축제, 제한적 입장과 교통 안전대책 실시
[카드] 여의도 봄꽃축제, 제한적 입장과 교통 안전대책 실시
  • 김혜경 기자 · 황서현 디자이너
  • 승인 2021.04.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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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에이드포스트] 올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새로운 개념의 온, 오프라인 축제로 바뀌었어요. 온라인 축제장에 입장하여 실내에서 ‘봄꽃 온에어’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고, 사전 신청자에 한해 제한적 관람 프로그램 ‘봄꽃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4월1일 10시부터 봄꽃축제 홈페이지(blossom.or.kr)에서 제한적 봄꽃 관람 프로그램인 ‘봄꽃 산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해요. 온라인 축제 기간은 4.5 – 4.30이지만, 오프라인 행사는 4.5 – 4.11까지로 영등포 국회둘레길을 활용할 예정이에요.

 관람 대상은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한 일반 시민 중 회당 72명을 추첨을 통해 선발해요. 1일 입장 인원은 504명이며 총 49회에 걸쳐 입장해요. 오프라인 행사는 ‘입장권 판매’ 등의 불법 거래를 차단하기 위하여, 본인이 아닌 경우 입장이 되지 않으며 입장권 양도와 재사용이 불가해요.

한편 영등포구에서는 봄꽃 행사 중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종합적인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했어요. 여의나루역 일대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며, 기초질서 유지를 위한 순찰 인력도 보강해 운영해요.

우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을 임시 폐쇄하고, 원래 위치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임시 정류소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에요. 임시 정류소는 평일 동안 운영되며 주말 동안은 폐쇄하여 해당 노선 버스는 모두 무정차 통과해요.

버스 노선별 우회 노선 등 상세 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이나 시내버스 승강장 안내시스템(BIT)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구는 방역 및 질서유지 요원 배치, 코로나19 의심증상자 격리부스 마련, 입장 대기공간 운영, 출입자 명부 관리 등 관람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에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년 개최했던 여의도 봄꽃축제를 취소한 데 이어,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강화된 교통통제 대책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누구에게나 따뜻한 봄을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여의도 교통통제 대책에 대한 많은 분들의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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