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1.04.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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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는 모습. ⓒ 국민소통실

[휴먼에이드포스트] 4월1일부터 49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어르신에 대한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각 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접수 및 예진, 접종 및 관찰 순으로 차분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노인시설의 경우에는 15만 5000여 명이 대상자이고, 이 중에 9만 7000명(62.7%)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으며, 조사가 완료된 어르신 중에 예방접종을 동의한 비율은 93.2%였다.

현재 각 지자체는 시군구, 읍면동 단위로 센터 내원 및 접종일정을 수립해 안내하고, 접종에 동의한 어르신에게 전화 안내,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지정된 일시에 방문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 접종일시를 확정해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접종대상자 조사 시 ‘국민비서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 개인별 접종 일정 및 장소, 유의사항 등 백신접종 관련 정보를 모바일 앱(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는 고령의 접종 대상자가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거나 공공차량·전세버스 배차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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