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과 가까운 성모자애복지관 이용자들이 불편과 위험을 호소해요
공사 현장과 가까운 성모자애복지관 이용자들이 불편과 위험을 호소해요
  • 김종현 기자
  • 승인 2021.04.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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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자동차매매단지' 신축공사로 장애인들이 소음과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요

 

강남자동차매매단지’ 신축공사가 진행되는 공사장 입구예요.  ⓒ 김종현 기자
'강남자동차매매단지' 신축공사가 진행되는 공사장 입구예요. ⓒ 김종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현재 강남구 율현동 강남 자동차 매매단지에서는 2020년 12월에 시작한 신축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요.

공사 현장 바로 옆에는 ‘성모자애복지관’이 있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공사 소음과 위험을 호소하고 있어요.

특히 성모자애복지관의 유일한 출입로인 도로를 80m2를 차지해 사용한다고 되어 있어요.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이용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요. ⓒ 김종현 기자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이용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요. ⓒ 김종현 기자

평소에도 복지관 바로 옆 자동차 매매단지로 드나드는 자동차가 많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불편하고 위험했어요. 그런데 자동차관련 시설인 정비공장 등 대형 건물(지하3층~지상4층짜리 복합건물)의 신축공사로 인해 대형 덤프트럭과 중장비들이 쉴 새 없이 다니고 있어 더 위험해진 것 같아요.
그래서 가능한 한 공사현장 가까이에 가면 안 된다고 해요.

공사 현장 뒤편으로 성모자애복지관 건물이 보여요. ⓒ 김종현 기자
공사 현장 뒤편으로 성모자애복지관 건물이 보여요. ⓒ 김종현 기자

가림막을 설치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한다고 해도 2022년 3월30일까지 이어지는 긴 공사기간 때문에 앞으로도 오랫동안 복지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위험하고 불편할 것 같아요.

공사시공자(현장관리인) ㈜씨엘 건설에서는 빠른 시일 안에 자전거 통행로와 보행로를 설치하여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안내표지판을 붙여 놓았어요.

성모자애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위험하지 않도록 안전한 통행로가 하루빨리 만들어져야 할 것 같아요.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 되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어요.

 

* 현재 김종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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