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안전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자전거 안전수칙
모두의 안전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자전거 안전수칙
  • 송창진 기자
  • 승인 2021.04.07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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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언제 어느 때 불행한 사고로 이어질지 몰라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안전수칙을 지켜해야 해요. ⓒ 송창진 기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안전수칙을 지켜해야 해요.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날씨가 따뜻해지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많아졌어요. 자전거는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거나 레저를 즐기기 좋은 친환경 교통수단이에요. 그런데 보행자들에게는 자전거가 위협의 대상이 될 때가 있어요.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생활을 위한 수칙을 알아보았어요.

첫째, 보행자를 보호해야 해요. 자동차에는 자전거가 약자이지만 보행자에게는 자전거가 위협적인 강자가 돼요. 도로와 골목, 인도 어디서든 보행자를 보호하고 양보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

둘째, 교통 신호등을 지켜야 해요. 안장에 오르는 순간 자전거는 법적으로 ‘차’가 된다고 해요. 자동차용 교통 신호등은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을 세우고 습관화해야 해요.

셋째, 도로를 역주행하면 안 돼요. 앞에 오는 차량을 마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도로에서 역주행하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이는 정말 위험한 행동이에요. 만약 사고가 나면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물론, 사고 위험도 훨씬 높기 때문이에요.

넷째, 오른쪽으로 다녀야 해요. 그런데 아직도 좁은 길이나 골목 등지에서 마주쳤을 때 서로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노년층에서 이 규칙을 잘 모르는데, 올바르게 알려주는 것이 서로의 안전을 위한 길이에요.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주위를 살피며 타야 해요. ⓒ 송창진 기자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주위를 살피며 타야 해요. ⓒ 송창진 기자

다섯째, 야간에는 라이트와 안전등을 반드시 켜야 해요. 자전거는 물론 모든 사물이 야간에는 조금만 떨어져도 잘 보이지 않아요. 라이트를 켜서 나의 존재와 위치를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들(보행자·자전거·자동차)에게 알리는 것은 사고예방의 기본이에요.

여섯째, 뒤따라오는 자전거나 차량을 배려해야 해요. 자전거에서 방어운전은 가끔 뒤쪽을 의식하며 타는 것이에요. 나보다 더 빠른 자전거나 자동차가 있을 경우에는 비켜주는 것이 매너이고 안전에도 좋아요. 하지만 길이 너무 좁거나 위험한 곳에서는 추월을 허용하지 말고 길 가운데로 가는 것이 오히려 더 안전한 방법이라고 해요.

일곱째, 여러 대가 줄지어 가는 대열주행은 가급적 피해야 해요. 자전거도로에서의 지나친 단체주행은 다른 사람들에게 위협과 불편을 줘요. 일반 도로에서는 대열이 길 경우 신호등을 지키기 어렵고 무리한 주행으로 사고의 위험도 높아져요. 앞 사람이 갑자기 멈추거나 넘어졌을 때 도미노 피해를 입을 수 있어요.

이밖에도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하고 과속해서 달리지 않으며, 운행 중 이어폰을 꽂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아야 해요. 또한 다른 자전거와 부딪히지 않도록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주위를 살피며 타야 해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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