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우리 곁에 있었지만 지나치기 일쑤인 '옹기' 전시회
늘 우리 곁에 있었지만 지나치기 일쑤인 '옹기' 전시회
  • 송인호 수습기자
  • 승인 2021.04.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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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그리고 결: 배요섭 옹기장 & 옹기테마공원 체험작품'에 다녀왔어요
옹기의 제작과정을 전시해놓은 모습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옹기의 제작과정을 전시해놓은 모습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3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한 중랑아트센터에 다녀왔어요.
 중랑아트센터는 늘 우리 곁에 있었지만 너무 많고, 너무 익숙해 지나치기 일쑤인 '옹기'를 전시의 주인공으로 삼았어요. 

'숨, 그리고 결'이라고 쓰여있어요. ⓒ 송인호 수습기자
전시제목 '숨, 그리고 결'이라고 쓰여 있어요. ⓒ 송인호 수습기자

이번 전시는 중랑아트센터가 2021년에 마련한 첫 번째 전시로 중랑구의 '옹기테마공원'과 함께해요. 전시에는 중랑구의 문화적 자산인 배요섭 옹기장의 대형 장항아리와 옹기테마공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독창적으로 지어낸 일반 사람들의 한지 공예및 옹기 작품들이 함께 소개돼요.

배요섭 옹기장은 1942년부터 가업인 옹기제조를 이어받아 대형장항아리(푸레독)의 제작기술을 연구하고 완성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된 분이에요.

배요섭 옹기장의 작품 관련 영상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배요섭 옹기장의 작품 관련 영상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배요섭 옹기장의 작품들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배요섭 옹기장의 작품들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이곳에는 배요섭 옹기장의 30개의 작품이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이렇게 2개의 전시실에 나뉘어 전시되어 있어요.
배요섭 옹기장의 대표적인 작품인 물고기 무늬는 장인의 생동감 넘치는 손길이 느껴졌어요.

6단 서랍장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6단 서랍장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배요섭 옹기장 영상을 볼 때 옛날 조선시대로 돌아간 느낌이었고, 옹기의 제작과정을 전시해놓은 것이 참 신기했어요.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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