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카드]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 김혜경 기자 · 황서현 디자이너
  • 승인 2021.04.21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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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정부가  국민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위해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9가지를 발표했어요.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1. 매일 신선한 채소, 과일과 함께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우유·유제품을 균형있게 먹기
2.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기
3. 물을 충분히 마시기
4. 과식을 피하고, 활동량을 늘려서 건강체중을 유지하기
5. 아침식사를 꼭 하기
6. 음식은 위생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마련하기
7. 음식을 먹을 땐 각자 덜어 먹기를 실천하기
8. 술은 절제하기
9. 우리 지역 식재료와 환경을 생각하는 식생활 즐기기

우리나라 국민의 과일·채소 섭취는 감소 추세에 있고, 나트륨 과잉 섭취와 어린이의 당류 과다 섭취의 문제는 지속되고 있어 만성질환의 효율적인 예방을 위한 영양·식생활 개선이 필요해요. 특히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과일·채소의 권고 섭취기준인 1일 500g 이상을 섭취하는 인구 비율은 2015년 이후로 감소하고 있으며, 젊은 성인의 과일·채소류 섭취량은 부족한 상황이에요.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과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비해 신체활동 실천율, 아침식사 결식률, 고위험음주율 등 식생활 습관은 개선되고 있지 않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요.이 중 비만은 발병 이전에 예방·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신체활동이 요구돼요.

우리나라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은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적인 식습관 문화 정착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에요. 이에 정부는 음식 덜어먹기 확산을 위한 '덜어요' 캠페인을 실시 중이며, 남은 음식 싸주기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어요.

더불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먹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신선한 먹거리 제공, 푸드 마일리지(먹을거리가 생산자 손을 떠나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 감소 등 환경 보호를 실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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