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탐방로 스트레스 지수를 아시나요?
[카드] 탐방로 스트레스 지수를 아시나요?
  • 김혜경 기자 · 황서현 디자이너
  • 승인 2021.04.23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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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탐방로 스트레스 지수란 지나치게 많은 방문객, 샛길 출입과 쓰레기 발생, 탐방로 훼손 등으로 인해 국립공원 탐방로가 입는 스트레스 정도를 숫자로 나타낸 값이에요. 

탐방로 스트레스 지수 안내 제도가 만들어진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와 웰빙·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야외활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꾸준히 증가하자, 국립공원 탐방로와 자연 생태계가 입는 스트레스가 더욱 심각해졌기 때문이에요. 그 결과 국립공원의 자연훼손과 탐방객의 이용만족도를 떨어뜨리게 되어 이를 예방·관리하기 위해 이런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해요.

지수 산출방법은 탐방객 이용에 따른 스트레스 유형을 8개의 세부 지표로 구분하고 지표별 가중치를 부여해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 구간별 스트레스 정도를 정량화한 다음 이것을 매우 심각부터 매우 건전까지 5등급으로 나눠 표시해요.

◇ 지수산출 8개 세부지표 및 가중치
 - 탐방량(가중치 : 0.7042)
  · 탐방객 수(명)
  · 정상탐방객 수(명)
 - 탐방영향(가중치 : 0.6467)
  · 샛길 총연장(㎞) 
  · 쓰레기발생량(㎏)
  · 단체탐방객 수(명)
 - 탐방로 훼손(가중치 : 0.7750)
  · 탐방로 훼손 정도(㎞)
  · 탐방로 훼손 등급 중 ‘강’ 구간(㎞)
 - 생물 종 다양도(가중치 : 0.5917)
  · 생물서식종(수)

탐방로의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해 다음과 같이 실천해요.
 - 정상이나 고지대 탐방을 삼가고 둘레길이나 자연관찰로 등 저지대 탐방로 이용하기
 - 단체 산행보다 소그룹으로 탐방하기
 - 정해진 탐방로가 아닌 샛길 이용하지 않기
 - 쓰레기 버리지 않기
 - 야생동·식물을 아끼고 보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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