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빛, 옻칠' 우리나라 전통 칠공예의 멋을 감상해요
'자연의 빛, 옻칠' 우리나라 전통 칠공예의 멋을 감상해요
  • 송인호 수습기자
  • 승인 2021.04.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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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화장문화를 소개하는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자연의 빛, 옻칠'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 송인호 수습기자
'자연의 빛, 옻칠'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 송인호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23일, 강남구 신사동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에서 열리는 '자연의 빛, 옻칠'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2003년 개관한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은 한국의 전통 화장문화를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박물관이라고 해요.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입구예요. ⓒ 송인호 수습기자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입구예요. ⓒ 송인호 수습기자
김동완의 작품들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김동완의 작품들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전인수의 작품들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전인수의 작품들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이번 기획 전시는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옻칠 관련 유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조선시대 전통 칠공예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요. 

전시에는 우리나라 전통 옻칠 및 붉은빛의 주칠 공예 작품들과 자개로 만든 나전칠기 유물 40여 점을 비롯해, 전통적인 옻칠 기법으로 특유의 작품 세계를 표현하는 현대 작가의 작품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요. 

기다림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옻칠과 나전칠기 공예품은 세월이 지나도 은은한 빛을 잃지 않는 특징이 있어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옻칠과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일찌감치 알아본 선조들의 지혜와 멋을 느낄 수 있었어요. 

김동완 작가의 작품은 현대 도자기의 느낌이었고, 전인수 작가의 작품은 화려한 색감의 그림으로 조선시대 풍속화를 보는 듯했어요. 여러 작품들 중 전인수 작가가 만든 찬란한 광채의 나전칠기함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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