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음료 자판기 외에 뜻밖의 물건을 파는 독특한 자판기를 본 적 있나요? 이제는 화장품에서부터 꽃, 피자, 라면, 샐러드, 게임용 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자판기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지하철역이나 대형마트, 또는 인구 이동량 많은 강남이나 홍대입구 등의 번화가 곳곳에 가면 이런 이색자판기를 많이 볼 수 있어요.
일반인들이 잘 아는 자판기는 대부분 음료수, 커피, 과자 등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를 살 수 있는 자판기들이에요.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이 지속되면서 판매원이나 점원이 있는 가게를 가지 않고도 손쉽게 물건을 살 수 있는 다양한 자판기가 설치되고 있어요.
그중에서 이색 자판기 3가지를 소개해요.
◇ 포켓몬 카드게임 자판기
포켓몬 카드게임 자판기는 국내 이마트, 스타필드, 롯데마트 등 35군데에 설치되어 있어요. 일반 자판기와 달리 선택 창이 터치식이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해요.
게임에 필요한 일반 팩은 1장에 500~1,000원, 특수한 팩과 덱은 4,000~11,000원 정도에 살 수 있어요.
◇ 라면 자판기
라면 자판기는 편의점, 한강공원 등에 많이 설치되어 있어요. 메뉴를 선택하고 결재를 하면 자동으로 용기에 라면이 조리되어 나와요.
가격은 1그릇에 2,000~3000원이며, 카드도 사용이 가능해요.
◇ 피자 자판기
원하는 맛과 재료를 선택하면 즉석에서 갓 구운 맛있는 피자가 만들어지는 자판기예요. 특히 자판기에는 투명한 창이 있어 피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요. 단 3분 만에 따끈따끈한 피자 한 판을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많아요.
가격은 6,000~6,500원 정도예요.
* 현재 김예준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