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냉찜질? 온찜질? 치료효과를 높여주는 올바른 찜질법
[카드] 냉찜질? 온찜질? 치료효과를 높여주는 올바른 찜질법
  • 이강민 수습기자 · 황서현 디자이너
  • 승인 2021.04.29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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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몸이 붓거나 통증이 있을 때 증상을 가라앉히기 위해 찜질을 많이 해요. 그런데 어떤 증상일 때 냉찜질 혹은 온찜질을 해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많아요. 치료효과를 높여주는 올바른 찜질법을 알아봐요.

냉찜질은 손발이 접질렸을 때 2~3일 정도 해주면 좋아요. 또 예방접종 후 접종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벌레 물린 부위가 부어오를 때도 효과적이에요. 어딘가에 세게 부딪혀서 멍이 들었다면 냉찜질로 멍을 풀어줄 수 있어요.

피부병 때문에 몸이 가려울 때에도 냉찜질을 해주면 가려움이 사라져요. 이런 경우에 차가운 수건이나 팩을 사용해서 냉찜질을 해주면 돼요.
냉찜질을 너무 오래하면 동상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10~20분 정도 찜질 후 잠시 쉬어주는 것이 좋아요.

염증이나 종기가 생겼다면 온찜질을 해줘야 해요. 근육통, 성장통 등의 통증이 있을 때도 온찜질을 해주면 한결 나아질 수 있어요. 다래끼가 생겼을 때는 눈에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눈이 건조하고 피로할 때도 온찜질을 해주면 피로를 덜 수 있어요.

그러나 온찜질은 피부가 찢겨 피가 나는 개방성 상처처럼 상처 부위에 출혈이 있으면 피해야 해요. 상처 부위에 출혈이 없다면 따뜻한 물수건으로 부드럽게 찜질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시간 간격을 두고 냉찜질과 온찜질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심한 충격이나 운동으로 인대나 근육이 상했을(염좌) 때는 2~3일 동안 냉찜질을 통해 붓기를 빼준 다음,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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