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기억력이 뛰어났던 정의공주, 한글창제에도 공을 세웠어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4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정의공주묘에 다녀왔어요.
정의공주는 조선 제4대 임금이자 한글을 만든 세종과 소헌왕후 심씨의 둘째딸이에요.
1428년, 양효공 안맹담과 결혼식을 올렸어요.
부부는 슬하에 4남 2녀를 두었어요.
안맹담은 초서를 잘 써서 서예가로 이름이 높았어요.
정의공주는 보거나 들은 것을 오랫동안 잊지 않을 만큼 기억력이 뛰어나고 지혜로우며 책력과 산술을 잘 이해했어요.
특히 정의공주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에도 기여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어요.
이곳에는 정의공주 부부뿐만 아니라 이들의 11대손 안종해 부부의 묘도 있어요.
이 묘가 있는 구역은 1982년 11월1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었어요.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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