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대신 답례품을 받아가는 하객들이 많았어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얼마전 친척의 결혼식이 있어 결혼식장에 다녀왔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모습들이 눈에 보였어요.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기를 기리며 결혼식을 미루다가 더 이상 연기할 수 없어 할 수 없이 결혼식을 치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결혼식에 참석 가능한 하객수도 제한하여 입구에서부터 인원수를 세었어요. 발열체크 및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식장에 입장하면 식장 안에서도 1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앉아야 해요.
신랑신부를 제외하고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례 선생님도 없이 결혼식을 진행했어요. 다행히 사진 촬영시에는 마스크를 벗고 찍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식사를 원하지 않는 하객이 많아 이들에게는 결혼 답례품을 선물로 주는 모습도 보였어요.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작고 검소한 결혼식이 유행한다고 해요.
방역 수칙를 지키며 안전하고 행복한 결혼식을 할 수 있어 다행이었어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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