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진 기자의 철도 탐방기⑬ 서울 7호선 신대방 삼거리역
홍석진 기자의 철도 탐방기⑬ 서울 7호선 신대방 삼거리역
  • 홍석진 기자
  • 승인 2021.05.10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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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명판과 안내판이 옛날 그대로인 역이에요

 

신대방삼거리역 6번출구의 폴싸인이에요. ⓒ 홍석진 기자
신대방삼거리역 6번출구의 폴싸인이에요. ⓒ 홍석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5월5일에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신대방삼거리역에 갔다왔어요.

신대방삼거리역은 2001년에 2기 지하철 계획에 해당하는 서울 7호선 건대입구~신풍 구간의 개통으로 들어선 역이에요.

신대방삼거리역의 가장 큰 특징은 개찰구가 맞이방 중간을 막고 있지 않아 어느 한쪽 방향 출구로 들어온 이용객이 다른 한쪽 방향 출구로 나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신대방 삼거리역의 행선지별 노선도에요. ⓒ 홍석진 기자
신대방 삼거리역의 행선지별 노선도에요. ⓒ 홍석진 기자

그리고 승강장 날개형 역명판이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아직 남아 있다는 점과 각각의 개찰구 천장에 매달려 있는 행선지별 주요 역 안내판이 구형인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신대방 삼거리역의 날개역명판이에요. ⓒ 홍석진 기자
신대방 삼거리역의 날개역명판이에요. ⓒ 홍석진 기자

이역 주변의 유명 명소로는 디진다 돈까스, 대왕 돈까스로 유명한 '신 온누리에 생 돈까스'집과 주인 바뀌면서 새롭게 문을 연 '신대방삼거리역 미미오락실'과 '동작구 노인종합복지관'이 있어요. 그리고 신대방삼거리역 2번출구로 나와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역사적 유래가 깊은 모자원고개(전쟁미망인과 그 자녀들을 위해 64가구의 주택을 마련하여 살게 하였던 데서 유래된 이름)가 있어요.

앞으로도 동작구 신대방동 주민들의 교통거점으로서 남았으면 좋겠어요.

 

* 현재 홍석진 인턴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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