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2학기 전면등교 목표" 교육공백 회복
김부겸 국무총리 "2학기 전면등교 목표" 교육공백 회복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1.05.15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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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스승의 날…교육계 여러 현안 두고 분열
김부겸 국무총리. ⓒ 연합뉴스

[휴먼에이드포스트] 김부겸 국무총리는 '스승의 날'인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작년 한 해 원격수업과 방역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면, 올 2학기부터는 전면 등교를 목표로 교육 공백 회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작년 우리는 70여 년 교육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했다. 1년여가 흐른 지금 학업과 방역 모두를 잡기 위한 선생님들의 고군분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미증유의 시기에 희생과 헌신으로 아이들을 지키고 계신 전국 60만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사와 고3 학생에 대한 백신 접종을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까지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또 "아이들과 선생님의 얼굴에 웃음이 활짝 피는 날을 간절히 바란다. 정부가 더 살피고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5일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은 교육계는 최근 여러 현안을 둘러싸고 분열된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학교 밖 전문가를 한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에 대해 교사의 지식전달을 중요하게 본 정부와 '교사는 지식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교원단체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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