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그대로 싱싱하게 식탁까지 올라온 조개
살아있는 그대로 싱싱하게 식탁까지 올라온 조개
  • 송창진기자
  • 승인 2021.05.17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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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조개탕으로 바다향을 느껴봐요
산소싱싱팩으로 살아있는 어패류를 구입할 수 있어요. ⓒ 송창진기자
산소싱싱팩으로 살아있는 어패류를 구입할 수 있어요. ⓒ 송창진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5월은 조개가 살이 올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철이라고 해요. 그래서 동죽이라는 조개를 사서 먹어보았어요. 동죽은 조개잡이 체험을 할 때 가장 많이 잡힐 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조개예요.

신선한 조개를 고르려면 건드렸을 때 바로 입을 다물고, 소금을 뿌렸을 때 움직이는지 확인해야 해요. 
손질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 후 깨끗한 물에 여러 번 문질러 씻으면 돼요.

맛은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맛이 일품이어서 탕이나 국물요리로 즐겨 먹어요. 이번에 구입한 조개는 어패류를 살아 있는 상태로 구입할 수 있도록 산소 싱싱팩에 포장되어 있었어요. 

싱싱팩 안에 바닷물과 산소를 주입하는 과정이에요. ⓒ 송창진기자
포장지에는 싱싱팩 안에 바닷물과 산소를 주입하는 과정이 설명되어 있어요. ⓒ 송창진기자

산소 싱싱팩에 어패류와 신선한 바닷물 그리고 풍부한 산소를 함께 포장 ·발송하면 기존 방식보다 어패류의 신선도와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신개념 포장방식이라고 해요. 

산소 싱싱팩은 살아 있는 상태로 배송되기 때문에 싱싱팩 안의 물이 탁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히려 어패류의 정상적인 대사작용에 대한 의한 결과여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조개를 요리해서 만든 조개탕이에요. ⓒ 네이버 이미지
조개를 요리해서 만든 조개탕이에요. ⓒ 네이버 이미지

싱싱팩에 포장되어 있어 해감하기도 편하고 살아 있는 조개를 믿고 살 수 있어 더욱 상큼한 바다향을 먹는 기분이었어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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