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개기월식의 전 과정 유튜브 생중계
[휴먼에이드포스트] 5월26일 저녁 3년여 만에 슈퍼문과 개기월식이 동시에 일어나는 슈퍼블러드문 현상이 나타난다. 태양의 붉은 빛이 지구 너머 달에 도달해 그 빛이 반사하면서 달이 붉은색으로 보이는 현상이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붉은 빛을 띠는 '블러드문' 개기월식 현상으로, 이번 개기월식은 2015년 4월4일 이후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일어나는 것이다.
오후 8시 9분쯤 달 전체가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이 일어나고 약 18분간 이어진다.
이에 국립중앙과학관 등 국내 과학관은 개기월식 시간에 맞춰 유튜브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해설과 함께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국립중앙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월식은 달이 뜨기 전에 이미 부분월식이 진행되고, 개기월식 고도가 낮은 상태에서 일어나므로 최적의 관측장소를 찾아 원정관측방송을 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과학관 중 유일하게 보유한 과천과학관 전파망원경으로 개기월식 과정을 관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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