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자전거 택시 '행카'가 수원 화성을 달려요
[카드] 자전거 택시 '행카'가 수원 화성을 달려요
  •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6.22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먼에이드포스트] 역사 해설을 들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일대를 둘러볼 수 있는 자전거택시 '수원화성행카'를 아시나요?

조선 정조대왕의 의복 문양을 본뜬 자전거 택시 '행카'는 '길 위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행복한 택시'라는 의미를 담았는데요. 역사 해설자 역할도 하는 운전자가 뒷좌석에 두 명을 태우고 속 20km의 속도로 수원 화성을 누비고 있어요.  

'행카'를 타고 화성 일대를 둘러보는 구간은 △화성로담(역사문화풀코스) △인싸로담(핫플레이스코스) △야행로담 모두 세 가지로, 관심 있는 구간을 골라 30분에서 1시간 동안 체험할 수 있어요.

우선 ‘화성로담'은 약 60분 코스로 행궁광장에서 출발해 행리단길~나혜석 생가 터~화서문(서북공심돈)~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수원천~수원화성박물관~여민각~행궁광장 구간을 운행해요. 

또 약 30분이 소요되는 ‘인싸로담'은 하프코스로 행궁광장에서 전통문화관~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수원천~행궁광장 코스예요. 주중에는 5회(오후), 주말에는 9회(전일) 운행해요. 야간운행 코스인 ‘야행로담'은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3회 가량 운행해요.

'행카'는 수원 화성 일대에서 모두 11대가 운행되며,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고, 행궁 광장 매표소에서 당일 가능 시간대에 현장 접수도 할 수 있어요.
이용요금(1대)은 화성로담은 주중 2만원, 주말 2만5000원이고 인싸로담은 주중 1만7000원, 주말 2만2000원이에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색다르게 돌아볼 수 있는 자전거택시 행카를 타고 역사의 참멋도 누리고 코로나 스트레스도 날려보내면 어떨까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