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공사가 완료되었는데도 철거되지 않고 남아 있는 건물이에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6월18일에 서울시 강동구 암사2동에 위치한 폐가에 갔다왔어요.
해당 폐가는 주변지역의 개발이 진행 중이던 2008년쯤부터 무슨 이유에서인지 15년 이상 철거를 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어요.
원래 그곳에 살던 사람이 이사를 간 뒤 바로 옆 화단 일부가 한강시민공원 암사지구 차량 나들목으로 바뀌고 주변에 고층 아파트 단지가 여럿 들어서고, 올림픽대로를 확장하는 공사가 완료되었는데도 낡고 색바랜 해당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상태예요.
해당 폐가에 가보니 입구에 도로명 주소가 그대로 붙어 있고 공원과의 연결통로에는 고무 발판이 설치된 상태로 그 위로 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었어요.
게다가 곳곳에 폐기물과 물저장탱크, 폐가구 등이 널브러져 있어 근처 주민들의 눈살을 지푸리게 하는 낡고 오래된 건축물이에요.
하루빨리 해당 폐가를 철거하고 주변에 어울리는 녹지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 현재 홍석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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