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를 보았어요
마을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를 보았어요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1.06.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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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병천의 330년 된 느티나무… 동네사람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어줘요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예요. ⓒ 김민진 기자
천안 병천면 봉항리의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예요.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6월27일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서 봉항리의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를 보았어요. 

보호수란 보존하거나 그 수를 늘릴 만한 가치가 있는 나무를 말해요.

이 느티나무는 현재 330년 가까이 되었고, 높이 15미터, 나무둘레 3미터에 이른다고 해요. 

나무말이 '운명'인 느티나무는 자생수종으로 1천 년 이상을 생존한다고 해요. 보통 가로수나 관상용으로 심으며 옛날에는 오래된 느티나무를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겼어요. 

보호수라고 알리는 팻말이에요. ⓒ 김민진 기자
느티나무 옆에 보호수 알림판이 세워져 있어요. ⓒ 김민진 기자

느티나무로는 고궁이나 사찰(절), 양반의 집(한옥)을 짓거나 가구, 악기 등을 만들며, 나무를 자른 면의 무늬와 색상이 좋아 고급 목재로 사용되고 있어요.

오래되어 나무갓이 풍성한 느티나무는 넓은 그늘을 만들어 그 아래에서 책을 읽거나 동네사람들이 땀을 식히며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는 장소가 되어주기도 해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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