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정부의 허락을 받은 사람만 반려동물 사고 팔수 있게 해야 해요
[쉬운말 뉴스] 정부의 허락을 받은 사람만 반려동물 사고 팔수 있게 해야 해요
  • 정리 신현희 편집장
  • 승인 2021.07.0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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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판매자격 제한에 대해 경기도민 79%가 찬성하고 있다. ⓒ 경기도청
반려동물 판매자격 제한에 대해 경기도민 79%가 찬성하고 있어요. ⓒ 경기도청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에 사는 사람(경기도민) 10명 중 8명은 국가나 지방정부에서 허락한 사람만 집에서 기르는 동물인 '반려동물'을 사고 팔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놨어요. 

경기도는 지난 5월11일부터 12일까지 도민 1000명에게 집에서 기르는 동물을 사고 파는 것에 관해 조사기관을 통해 질문해 봤어요. 이 결과, 79%의 사람들이 국가나 지방정부에서 허락 받은 사람들만 집에서 기르는 동물을 사고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22일 밝혔어요.  

ⓒ 아이클릭아트
ⓒ 아이클릭아트

그리고 개인끼리는 집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을 사고 파는 것을 못 하게 하고, 허락을 받은 곳에서 팔거나 동물보호센터 등에서 데리고 오는 것(입양이라고 해요)만 되도록 해야 한다는 도민도 77%나 되었어요.  

또한 이같은 반려동물을 기르기 위해 집으로 데려오는 '입양' 과정을 단순하게 줄여서, 동물을 파는 사람과 기르고 싶은 사람이 직접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도민 76%가 찬성했어요.

반려동물을 집으로 데려오는 '입양'을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버려진 동물을 지켜주고 돌봐주는 곳에서 데리고 옴'(42%)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아는 사람에게 돈을 안 내고 얻음(25%), 아는 사람에게 돈을 주고 삼(12%), 동물을 파는 가게에서 산다(8%) 등으로 나타났어요. 

이에 대해 경기도는 '사지 말고 버려진 동물('유기동물'이라고 해요)을 돈 안 내고 데려다 키우자'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어요.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20년 1월 파주시 동물을 지켜주고 돌보는 곳인 '더봄 센터'를 찾아가서 "집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은 이제 돈을 주고 사지 말고 버려진 유기동물을 데려와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며 "비싸게 팔기 위해 동물을 가둬두고 새끼를 많이 낳게 하는 등 동물을 괴롭히는 행동을 멈추고, 새끼를 낳고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성과 관심을 줄 수 있는 사람들만 동물들을 데려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정부 허가받은 자격증 소유자만 반려동물 판매. 경기도민 79% ‘찬성’ : 보도자료 : 경기도뉴스포털 (gg.go.kr)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고건희 한국과학영재학교 2학년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제작 총괄책임・봉사코치
김은경 국장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신현희 편집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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