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충청북도가 여름철 무더위의 피해를 예방하는 준비를 시작했어요
[쉬운말 뉴스] 충청북도가 여름철 무더위의 피해를 예방하는 준비를 시작했어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7.02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더위종합대책 마련, 무더위 대책팀을 꾸려서 무더위에 대응하기로 했어요
그늘막이 설치된 모습. ⓒ 아이클릭아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충청북도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무더위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021년 9월말까지 충청북도 주민들의 무더위 피해를 막기 위한 활동을 시작해요.

지난해인 2020년 충청북도에서는 무더위 때문에 열이 높아 아픈 환자가 51명이었고, 무더위 때문에 죽은 사람도 2명이었어요. 무더위로 인해서 가축 5201마리도 피해를 입었어요. 자세히는 닭 5132마리, 돼지 69마리예요. 

청주의 날씨정보를 조사하고 알려주는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과 7월의 기온은 과거와 비슷하거나 높을 가능성이 40%예요. 8월은 과거의 평균기온인 22.8~23.8도보다 높을 가능성이 50%로, 올 여름에는 이 온도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요.

따라서 올 여름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걱정되는 상황이에요.

이에 충청북도는 무더위종합대책을 만들고, 무더위대책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팀을 구성하고 무더위 대응에 준비를 완벽하게 할 계획이다.

중요한 내용으로는 9월30까지를 무더위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도시의 중심지에 신호등과 두길이 엇갈리는 곳에 햇빛을 막아주는 그늘막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에요. 

무더위에 약한 어르신이나 오랜 시간 바깥에서 일하는 사람 등 몸이 약하고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무더위쉼터’ 2531개와 ‘재난도우미’ 2만2087명을 충분히 이용하고 관리하기로 했어요. 

농업과 어업·실외작업장(바닷일·바깥에 있는 일하는 곳) 등 무더위에 약한 지역에 대한 병충해 발생을 미리 예상하고 피해예방을 알려주는 활동도 진행해요.

특히 무더위를 피하여 쉬는 장소인 ‘무더위쉼터’의 경우, 이 장소를 관리해줄 사람을 정해서 이 장소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의 손을 소독하고 혹시 열이 나는지 검사하도록 체온계와 손소독제를 항상 가져다 놓고, 장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누구누구인지 기록하는 서류도 준비해 놓기로 했어요. 또 장소를 이용한 다음에는 청소, 소독, 안과 밖의 공기가 잘 돌도록 해서 코로나19가 퍼지는 것을 막고 무더위에 대한 피해도 막을 계획이에요.

이와 함께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등을 이용하여 무더위를 미리 준비하는 행동 방법 등에 대해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일도 계속하기로 했어요. 

한편 “무더위에 조심하라”는 알림을 받았을 경우 혹시 건물을 짓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일하는 중간에 15~20분마다 시원한 물을 마셔야 하고, 농사를 짓는 사람이나 가축을 기르는 사람들은 비닐하우스에 햇빛을 가리는 시설, 지붕 등에 물을 뿌리는 시설 등을 꼭 설치해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충청북도에서 이 일을 진행하는 직원은 “무더위는 햇볕을 피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므로 기온이 가장 많이 올라가는 시간에는 바깥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무더위를 대비한 건강관리 3가지 규칙(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에는 휴식하기)을 지켜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바깥 활동을 해달라”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www.chungbuk.go.kr/www/selectBbsNttView.do?key=429&bbsNo=65&nttNo=177163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인규 수명고등학교 3학년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제작 총괄책임 · 봉사코치 
김은경 국장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