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옷장 속에서 버려진 플라스틱이나 물건으로 다시 만들어진 인형들이 'ESG 덕분'이라며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야기 소리에 아이가 잠에서 깨어나 옷장을 열어젖히며 물어요. "ESG(이에스지)가 뭐야?"
'ESG'란 무엇일까요? ESG(이에스지)는 'Environment, Society, Governance'라는 단어의 앞글자 하나씩만 따서 만든 것이에요. 자세히 알아보면 'Environment'는 환경을, 'Society'는 사회를, 'Governance'는 지배구조를 뜻해요. 여기서 지배구조란 기업 안에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말해요.
그래서 'ESG 경영'은 큰 회사일수록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인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깨끗하고 도덕적인 회사구조를 만들어서 계속해서 성장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배터리와 같은 에너지를 만드는 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1년마다 새로운 방법으로 회사를 알리는데, 이번에는 'ESG가 간다! SK이노베이션 GO~!'를 통해 ESG가 무엇인지의 알려주기로 했어요.
벌써 전 세계에서 ESG를 알고 좋아해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돈을 다루는 회사인 '블랙록(BlackRock)' 등 많은 회사가 'ESG 경영'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전문가들은 앞으로 기업들은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소통을 통한 문제해결)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해요.
SK이노베이션은 이런 이유로 회사 알리기 주제를 'ESG'로 정했어요.
SK이노베이션은 "우리의 영상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쉽게 ESG를 알면 좋겠다. 그래서 인형과 아이가 대화를 하도록 했다. 또 앞으로는 회사를 ESG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새로운 SK이노베이션'을 만들겠다"고 전했어요.
이번 기업 알리기 활동인 'ESG가 간다! SK이노베이션 GO~!'는 만화와 현실을 섞어서 만든 동영상이에요. △E 이런 S 생각 G 굿 △E 이런 S 사업 G 굿 △E 이런 S 사람 G 굿 총 3가지로 이루어져 있어요.
동국대학교에서 광고와 홍보 과목을 가르치는 최영균 교수는 "광고는 보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무엇을 말하려는지 정확하게 알게 하고, 진심을 전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ESG(이에스지)라는 어려운 뜻을 잘 이야기해주어 사람들의 머릿속에 쏙 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skinnonews.com/archives/8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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