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제천시가 제천시에 살고 있는, 치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요.
치매는 뇌의 활동이 느려지거나 뇌가 하는 일의 수준이 낮아지는 것을 말해요. 치매에 걸리면 기억을 조금 또는 많이 잃어버리기도 하고 몸의 나이와 맞지 않게 행동이 아이처럼 변하기도 해요.
제천시는 먼저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쿨 패키지' 건강용품을 나누어줄 계획이에요. '쿨 패키지'란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마련된 물건 꾸러미를 말해요.
올여름은 무더위가 매우 심할 것이라고 해요. 이런 무더위에 미리 준비하기 위해 여름 건강용품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는 배울 것(인지강화 교구)'들을 준비했어요.
더위 때문에 생기는 병에 걸리기 쉬운 치매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또 치매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일을 하게 되었어요.
'쿨 패키지'에는 여름 건강용품이 4가지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학습도구가 들어 있어요. 여름 건강용품이 4가지는 △얇은 이불 △시원한 바지 △음료수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가방 △뜨거운 더위를 조심해야 한다는 안내문으로 이뤙져 있어요.
코로나19 때문에 집밖에 나가기 어렵다는 점을 생각해 집으로 직접 가져다줄 예정이에요.
제천시에서 이번 일을 진행하는 한 관계자는 "치매에 걸린 어르신들, 또 이분들의 보호자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더운 여름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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